학교별 등교 개학 일정 안내
- 꿀팁
- 2020. 5. 6. 21:58
학교별 등교 개학 일정 안내
2020년 5월 6일(수) 오늘부터 코로나 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등교가 5월 20일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은 5월 13일부터 우선적으로 시작하고, 서울 및 광역시를 제외한 60명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 중학교 등도 시도별 여건에 따라 5월13일부터 등교 수업이 가능합니다. 등교 수업 후 학생이나 교직원이 코로나 19에 확진된 경우 모두 자가 격리 후 등교 수업은 바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의심 증상 확인 등의 조치가 취해질 방침이라고 합니다.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자문을 최대한 존중하여 등교 수업의 시기와 방법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원, 교육청 등 교육 현장과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안전한 등교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여 결정하였습니다. 아직 코로나19 백신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시기상조라는 여론 또한 들끓고 있는데요. 그럼 학교별 등교 개학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등교는 중학교, 고등학교는 고학년부터, 초등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한 저학년부터 일주일 정도의 간격으로 순차 등교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3학년은 진로, 진학 준비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5월 13일부터 등교 수업을 우선 시작할 계획입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원격수업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점, 학부모 조력 여하에 따른 교육격차 문제, 가정의 돌봄 부담과 함께 상대적으로 활동 반경이 좁고 부모의 보호가 수월하다는 점도 고려하였고,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의 긴급 돌봄이 실시되고 있는 만큼 고학년부터 등교를 시작할 경우 학교의 학생 밀집도가 급속하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합니다.
학년, 학급별 시차 등교와 원격수업과 등교 수업의 병행 운영, 학급 단위로 오전/오후반 운영, 수업 시간의 탄력적 운영 등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법은 시도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였습니다.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는 밀집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학사 운영을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소규모 학교의 경우 학급 내 학생 밀집도가 낮고, 학생의 돌봄 수요가 높아 조기 등교 수업의 필요성이 현장에서 제기되어 왔습니다. 서울 및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 소재 재학생 60명 이하의 소규모 초·중학교 등은 5월 13일부터 등교 수업이 가능하며, 시기와 방법은 시, 도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특수학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단계별 등교 수업 일정을 진행하지만, 시도 및 학교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생의 출결, 수업, 평가, 기록에 관한 사안을 가이드라인으로 별도 안내할 예정입니다. 해당 가이드라인에는 사례별 출결 관리 방안과 학교 내 밀집도와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과, 비교과 활동 시 유의사항, 확진자 발생 등 비상 상황 시 원격수업으로의 전환 원칙 등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교내 대회, 지필평가 운영 등 학생평가 및 학생부 기재에 관한 사안별 유의사항이 포함될 예정으로, 가이드라인에 대한 시도교육청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 주까지 현장에 안내함으로써 등교 수업 기간 중 안전한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보건 교사 미배치교에 대하여 간호사 면허 소지자의 한시적 채용을 지원하고, 인력 확보가 여의치 않은 농·산·어촌지역은 교육지원청에 간호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퇴직 보건 교사 등을 일시적으로 배치하는 등 인력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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